오늘 속개된 조계종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달라이라마 방한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심우스님은 "2027년 8월 서울에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열린다고 해 종단의 어른 스님들과 원로 스님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며 "이와 관련해 달라이라마를 초청하는 계획을 세우라고 했는데 비자 발급을 비롯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고 질문했습니다.
사회부장 도심스님은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 등 과거 달라이라마 초청을 위한 결집 기구도 있었다"며 " 당시 어떻게 진행됐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어른 스님들께 자문을 구해 내년 3월 이내 보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제정스님은 "달라이라마는 세계적인 불교 대표 어른인데 양안 관계가 있는 대만뿐 아니라 몽골,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은 모두 방문했다"며 "우리나라도 꼭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성행스님도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가 어떻게 활동했고 어떻게 방한을 추진했는지 취합해서 다음 종회 때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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