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사찰을 개방합니다.
조계종은 오늘 대변인 기획실장 우봉스님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배우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국불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IOC 위원 초청 갈라만찬을 개최하는 등 여러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 지역 사찰들은 종교와 언어를 넘어 세계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찰을 개방하고 대회 자원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태를 오롯이 체험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계종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세계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하고 세계의 미래를 여는 동량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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