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정사가 향곡당 혜림 대선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해운정사는 지난 28일 원통보전에서 저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 남해 성담사 주지 도민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향곡당 혜림 대선사 열반 4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스님과 신도 대표 분향과 함께 진제 법원 대종사가 운문선사와 파릉선사가 나눈 선문답 ‘운문 삼전어’를 읊으며 선사를 추모했습니다.
향곡당 혜림 대선사는 1929년 성월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범어사에서 운봉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으며, 성철스님과 함께 봉암사 결사에 참여하고 묘관음사를 창건하는 등 후학양성과 불교발전에 헌신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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