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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자, 용돈 모아 종단 불사 ‘천년을 세우다’ 동참

기사승인 2024.02.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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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 핵심 종책 사업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동참했습니다. 특히 한국불교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 불자들이 용돈을 모아 동참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에 동력을 더하고 있는 단체들의 동참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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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천년을 세우다' 선명상 전법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국불교 대표 명상 지도자들이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K-명상'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총무원장 스님의 취지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진우스님은 "종단의 미래본부에서 한국을 비롯해 외국의 명상 단체와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협회에서 하는 명상 내용을 살펴서 현실적이자 보편적으로, 효과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같이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표적인 명상법들을 제가 지금 적어도 몇 십 가지 정도, 욕심 같아서는 108가지 정도 해서 대중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국민적인 명상법으로 잘 보급이 돼서...)

진우스님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 때문에 불안해하는 청년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명상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열리는 국제 선명상 대회 전 정리될 것으로 보이며, 선명상 템플스테이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임이사 적경스님은 "협회 차원의 통합 교재와 통합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종단이 추진하는 방향과도 부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적경스님/한국명상지도자협회 상임이사
(선을 현대에 맞게 어떻게 각색해 낼 것인가, 이런 연구들을 지금 같이하고 있는데 저희 협회도 원장 스님이 추구하는 쪽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도 '천년을 세우다' 기금 253만 3천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참배한 파라미타 지도자들과 학생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십시일반 모은 것이어서 의미가 각별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용돈을 아껴서 모든 돈으로 성금을 전달해줘 갸륵한 마음이 든다"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시면 불국정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그 부처님의 형상을 통해서 부처님의 마음을 우리가 앞으로 더 보게 되고, 그렇게 돼야 모든 사람들이 평안해지고 불국정토가 돼서 행복한 세상이 된다.)  

과거 천년을 세워 미래 천년을 열어가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불교계 단체들도 힘을 보태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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