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이 지역불교 발전과 종도 화합을 발원하며 시작한 100일 기도를 회향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기도에 동참한 사부대중의 원력이 태고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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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법당을 가득 메운 사부대중이 100일 기도의 발원을 올리며 정성을 더 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종무원의 발전과 종도 화합을 발원하며 봉행된 태고종 제주종무원의 100일 기도.
지난 17일, 태고종 제주종무원이 제주종무원장 휴완스님과 지방종회의장 지행스님,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일 기도를 회향하며, 총무원장 상진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휴완스님 /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정말 이번에 기도 동참해주신 또 어려움에도 동참하며 매일매일 해주신 불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제가 큰 절은 못하지만 반 배로써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현장을 찾은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지도법사 범일스님과 강정아 태고보현봉사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100일 기도의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상진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
(관음보살대의왕 감로병중 법수향 그 법수향을 받으시려면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쇄탁마운 생서기 가려져 있는 모든 어두운 구름을 (씻고) 새로운 서기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고 그래서 내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그게 획청량, 소제열뇌 획청량 그래서 꼭 그 원을 이루시길 기원하면서.)
100일 기도 회향에 이어 제주종무원은 다음 달 20일, 종무원장 휴완스님 취임법회를 시작으로 갑진년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