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정부와 의료계에 생명 존엄을 최우선에 놓으라고 호소했습니다.
덕수스님은 어제 호소문을 통해 "모든 생명이 존재 자체로 존엄하다는 대명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에 의대 입학증원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 공백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중도와 중요의 해법을 찾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국민의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해법에 앞서 의료계는 현장 복귀로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천태종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250만 종도와 함께 기도하겠다며 조속한 사태종식을 당부했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