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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동대사, 창립 16주년‥3만등 불빛으로 장엄

기사승인 2024.04.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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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태종 대구 동대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만 3천 3백개 장엄등과 오색등불로 도량을 장엄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열기가 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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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법.승 구호에 3만 3천 3백개의 등불이 일제히 환하게 불을 밝힙니다. 
  
천태종 대구 동대사가 지난 10일 창립 16주년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운융창과 평화통일, 천대종 3대 지표 실천을 기원하며 봉축 점등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덕수스님 / 천태종 총무원장 
(호국 3만3천등을 밝힌다는 것은 나라를 위한 불교로 종단의 근본이념인 애국불교의 구현입니다. 중심을 바로 세워 흔들리지 말고 오롯이 부처님법에 의지하여)    
점등식에는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스님, 총무원장 덕수스님, 종회의장 세운스님, 원로위원 동명스님, 도원스님,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과 신도, 지역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   

도산스님 / 동대사 주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만유 중생의 고뇌와 갈등, 욕망과 탐욕으로부터 벗어나 복된 해탈의 세계로 이끌어 주시기 위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명심하시고 실천하여)  

정산스님 / 천태종 원로원장
등불이 억겁 번뇌를 녹여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시니 우리가 바로 극락의 주인이요 정토의 백성이라 부지런히 정진해 번뇌가 곧 보리의 자리임을 사무치게 깨달아  

주지 도산스님 원력으로 2008년 창건한 동대사는 지역 방문객과 등산객 등 시민에게 잔디광장을 개방하고 무료 커피자판기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도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 국회정각회장
진심이 통하면 이뤄진다는 걸로 기억하고 있고 악연이나 나쁜 습도 마음을 깨치고 광명을 찾으면 눈 녹듯이 사라진다는.

오용수 / 동대사 신도회부회장
이 세상은 어둠이 밝음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고통이 해탈의 자유로 너와 내가 한 마음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3만3천개의 화려한 등불 향연은 다음달 15일 부처님오신날까지 동대사와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힐 예정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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