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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글로벌 홍보 우리가 맡는다 ‘연등회 프렌즈’

기사승인 2024.04.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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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 앞두고 연등회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국적의  50여 청년들이 연등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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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외국인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따라합니다. 

가끔씩 틀린 동작에 멋쩍은 웃음을 짓지만 마음만은 아이돌과 다름없습니다. 

연등회 글로벌 문화홍보대사인 '연등회 프렌즈'의 연습 현장입니다.

연등회 프렌즈는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한 외국인들과 한국인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나의 작은 세계를 대표하듯 다양한 국적을 가진 50여 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티티씨는 연등회 ‘찐팬’인 8년차 서포터즈입니다.

교수 신분이라는 무거움을 벗어던지고 연등회 프렌즈 플래시몹 율동 리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티티/나이지리아ㆍ고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제일 변한 것은 유네스코에 등록했잖아요. 그래서 유네스코 역사에 들어가는 느낌, 나도 포함하는 느낌... 그리고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 온 비벡씨 또한 프렌즈 활동 3년차인데, 부인이 석가모니 부처님 후손인 석가족입니다. 

비벡/인도ㆍ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공과 연구교수
(부인이 석가족이라는 것과 크게 관계는 없지만 제가 조계사에 와서 한국불교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됐고 스님들과 불교를 믿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한국불교에 대해서 이해하게 됐으며 제가 연등회 프렌즈에 함께하게 된 이유입니다.) 

한국전통문화와 불교문화에 심취한 '보살' 송이제씨는 문화재청 외국인 문화재홍보대사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송이제/중국ㆍ문화재청 외국인 문화재홍보대사
(연등회는 한국에서 천 년 전부터 시작됐던 행사이기 때문에 연등회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불교를 더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용인 법륜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프렌즈.

광화문 점등식과 연등행렬, 연등놀이에서 연희율동 공연과 자원봉사, 연등회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설경스님/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교육을 통해서 율동도 함께하고 행렬도 함께하고 그러면서 이 행사를 요즘 SNS가 발달하다보니까 각국에 참여했던 홍보 기록물을 공유하기도 하고 알리면서 문화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하게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국적은 달라도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렌즈 활동이 '세계일화' 정신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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