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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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미얀마 쿠데타 2년째 맞아 “군부 퇴진”
〔앵커〕오늘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지 2년 째 되는 날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잔혹한 탄압으로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데요, 오체투지와 기도로 미얀마의 평화를 염원해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가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하며 다시 한 번 군부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에 이효진 기자입니다.---------------------------------〔리포트〕조계종 사노위 스님들이 어제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인근에 모였습니다.미얀마 군부 퇴진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기도회를 열기 위해섭니다.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효진 기자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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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금강산 순례길 연구보고서’ 펴냈다
〔앵커〕금강산 옛길을 복원해 평화순례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온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2년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민추본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순례길 조성부터 금강산 불교문화재 복원까지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며 많은 스님들과 순례객들이 찾던 금강산은 현재 남분 분단으로 경계선이 그어져 자유롭게 오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금강산 옛길을 되찾고 순례길을 조성하기 위해
이효진 기자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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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총력
〔앵커〕경상북도 영천 은해사가 영천시와 함께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한 기원법회를 열었습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팔공산 갓바위에서 108배를 올리며 군부대 유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영천 은해사 스님들과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가 모였습니다.대구시가 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등 도심 군부대 4곳의 통합 이전을 준비하면서 영천시가 발 벗고 나선 겁니다.지난 23일,
대구지사 안홍규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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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바라밀선원-부산 불교환경연대 MOU
불교환경연대 부산지부와 김해 바라밀선원이 올해 처음으로 녹색사찰운동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식을 열었습니다.바라밀선원 주지 인해스님과 부산불교환경연대 대표 안도스님은 지난 18일 녹색사찰 운동을 공동으로 실천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녹색사찰 현판을 수여했습니다. 인해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공부하고 따라가다 보면 청정한 몸과 마음을 닦아 나가는 것이 얼마 중요한지 알게 된다”며 “앞으로 바라밀선원은 적극적으로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안도스님도 “기후문제는 우리에게 닥친 가장 직접적인 위협인데도 우리는 제대로 인지
부산지사 조용수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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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문화재관람료 논란’ 재촉발 우려
〔앵커〕조계종이 문화재 관람료 감면 지원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지자체 경상보조금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습니다. 조계종은 기재부의 움직임이 ‘국민 편의와 문화재 보호’라는 법 개정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전면 거부’를 결정한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 조계종 기획실과 재무부가 문화재 관람료 감면지원 예산의 ‘지자체 경상보조 전환’ 추진과 관련해 법 취지에 맞게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연대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은아 기자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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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특위, 공수처 항의방문 ‘사퇴’ 촉구
[앵커] 조계종 종교편향특별위원회가 ‘찬송가 시무식’으로 종교편향 논란을 일으킨 김진욱 공수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특위는 공수처를 항의 방문했지만 김 처장은 만남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리포트]조계종 종교편향특위가 눈물의 찬송가 시무식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김진욱 공수처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그러면서 “종교 갈등 유발로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종교 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국민 앞에 참회하고 사퇴하라”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선광스님 / 조계종 종교편향특위 위원장 (계층 간 갈등, 이념
이석호 기자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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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前의원 “윤석열 정부 성공 기도 부탁”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어제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했습니다.나경원 전 의원은 동화사 대웅전을 참배하고 경내 염화실에서 회주 의현 대종사와 차담을 나눴습니다.나 전 의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차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현스님에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나 전 의원은 관심이 집중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여부 관련해서는 “마음의 결심이 섰지만 아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때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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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 특위, 오늘 공수처 ‘항의 방문’
〔앵커〕 종교편향 불교왜곡 대응 특위가 찬송가 시무식으로 공직자의 종교중립 의무를 위반하고도 참회나 시정의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김진욱 공수처장을 오늘 항의방문하고 1인 시위도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 불교왜곡 대응 특별위원회’가 김진욱 공수처장의 종교중립 위반 행태에 적극적인 대응을 결의했습니다.선광스님/종교편향 불교왜곡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공수처에 면담 요청을 하고 안 될 경우 1인 시위라도 하든지... )종교편향 특위는 어제 3차 회의
이은아 기자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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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한국 개신교인 극성에 ‘교회 몸살’
〔앵커〕부처님이 탄생하신 네팔은 한국 불자들도 성지순례를 위해 많이 방문하는 나라인데요, 지금은 힌두교도가 81%가 넘는 네팔의 산골짜기마다 한국 개신교인들이 마구잡이로 건립한 교회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공격’이라며 반발이 크다고 합니다. 이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를 품은 나라 네팔.불교 종주국으로서 성지순례를 떠나는 불자들 마음의 안식처입니다.하지만 최근 네팔에 법등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네
이효진 기자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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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범 용서한 염불사 혜윤스님의 ‘참 자비행’
〔앵커〕며칠 전 전라북도 군산 염불사에 화재가 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산신각은 모두 탔지만 다행히 법당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화마가 할퀴고 간 현장을 찾아 주지 혜윤스님을 만나 봤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보름날이었던 지난 6일, 화재로 산신각이 소실된 군산 염불사입니다.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 산신상과 탱화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텅 빈 허공만 남아있을 뿐입니다.시꺼먼 잿더미 속에 나뒹굴고 있는 불기들은 그날의 참상을 고스란히
광주지사 김민수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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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화재 복구 기금 전달
태고종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가 지난 연말 화마를 입은 연화암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태고종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는 지난 12일 대웅전 화재로 복구불사가 시급한 경기도 용인 연화암에 위로금과 총동문회원이 모연한 기금 2천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총동문회장 성관스님은 ‘화란’을 입은 연화암에 위로를 전하고, 비보를 접한 총동문회원의 결속된 마음이 모연으로 이어졌다며 빠른 복구를 기원했습니다. 주지 성혜스님은 불이 인근 산과 마을로 번지지 않아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 다행이었다면서 총동문회의 위로와 격려에 감사를 전했습
하경목 기자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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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하라”
김진욱 공수처장의 찬송가 시무식으로 시작된 공직자의 종교편향 공분이 불교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서른 개 불교 종단 대표들이 어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종교편향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종단협은 공적인 자리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고 개인의 종교신앙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중교중립 의무를 위반한 김진욱 처장에게 어떻게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기대할 수 있겠냐며 개탄했습니다. 종단협은 김 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김진욱 공수처장과 같은
이은아 기자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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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 의장단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 하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찬송가 시무식으로 공직자의 종교중립 의무를 위반한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등은 어제 성명서를 통해 “공적 자리에서 개인의 종교적 신념 표출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인식하지 못한 김진욱 공수처장의 행태에 참담함을 표하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 정신을 파괴한 김 처장의 참회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이어 정부에는 공직자의 종교 편향을 방지하고 문제 발생에 따른 처벌과 조치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김 처장의 종교 갈등 유발 문제를 국회 차
이은아 기자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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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평위 “김진욱 공수처장 사퇴하라” 성명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지난 5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시무식에서 있었던 이른바 ‘눈물의 찬송가 사건’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종평위는 공수처가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사정기관임에도 노골적으로 특정 종교 편향을 보여준 데 대해 강력 규탄했습니다.김 처장이 공직의 본분을 버리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의 종교를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무분별한 종교 편향 행태에 대한 특단의 대책
최준호 기자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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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염불사, 화재로 산신각 소실‥인명피해 없어
어제 오후 1시 40분께 전북 군산에 위치한 태고종 염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이 불로 사찰 산신각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염불사가 소장하고 있는 전북도 문화재인 소조여래좌상이 봉안된 법당을 비롯한 타 시설은 화마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잔불 진화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준호 기자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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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전소 거제 계룡사 “슬픔 딛고 복원 시작”
〔앵커〕 새해 벽두부터 전국의 불자들을 놀라게 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거제 계룡사가 방화로 대웅전이 소실되면서 해당 사찰과 지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용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경남 거제시 계룡사가 지난 3일 새벽 뜻하지 않은 화재로 대웅전을 잃었습니다.법당 안 CCTV에는 술에 취한 50대 A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영단 앞 주련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경찰 조사에서 A씨가 불을 지른 것은, 앞서 사찰 공양간에서 술을 마시려 하자 이를 제지한 것에 화가 났다는 황당한 이윱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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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故 이옥선 할머니 조문 법성게 독송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진우스님은 어제 중앙종회의원 만당스님 등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법성게를 독송하며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이어 빈소를 찾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피해자 인권회복에도 지원의 뜻을 전했습니다.빈소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한편 고인의 유지에 따라 1월
이은아 기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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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나눔의집’ 이옥선 할머니 별세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을 위해 노력했던 이옥선 할머니가 26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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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BTN,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불자기업 그래미가 BTN불교TV와 함께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주식회사 그래미와 BTN불교TV는 어제 서울 송파구의 번화가에서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거리 피켓 홍보를 진행했습니다.또한 식당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증정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그래미 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웠던 캠페인을 재개하게 됐으며, 음주운전은 나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사회 전체에 손실을 일으키는 중대한 일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TN불교TV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사회
최준호 기자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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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모욕’ 뒤에 ‘황당 교수 논문’ 있었다
〔앵커〕팔공산도립공원의 황당한 파계사 안내판 문구가 대구 경북뿐 아니라 불교계 전체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출처를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 단서가 됐을 법한 글을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한 대학 교수의 논문이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파계사를 알리는 안내판에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문구가 적혀 불교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해당관리소는 불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단순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의혹이 풀리
대구지사 엄창현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