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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 ‘생각 않기’를 가르치는 독일의 학교

기사승인 2011.08.0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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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스트채널, Buddhism lessons teach German pupils the art of 'not thinking', by Oliver Cech, Deutsch Welles, Aug 2, 2011]

3년부터 독일 베를린 공립학교에서만 불교를 종교교육의 일환으로 가르쳐왔다. 하지만 지금, 독일 사립학교에서도 불교를 교육과정에 넣기 시작했다.

친구들이자 서로를 쫓고 쫓으면서 놀고 있는 17세에서 19세 사이의 학생 폴리, 마다나, 프랜지카 그리고 안드리안. 이들의 선생님 워너 헤이덴리치는 “너희가 명상할 거라고 얘기했었지. 이제 그렇게 해라” 라고 말했다.


쾰른에 있는 국제평화학교는 불교를 그들의 커리큘럼에 과목으로 넣었고, 불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헤이덴리치를 선생님으로 두었다.

그 때 헤이덴리치 선생님의 시도로 폴리와 마다나 프랜지스카 그리고 안드리안은 눈을 감고 조용해졌다. 곧 그들은 그들의 호흡을 느끼기 시작했고 손과 발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따끔거림을 느꼈다. 즉 그들은 명상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명상은 하나의 방법

명상을 쉽게 생각하거나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로 나눠진다. 
“너는 누워있거나 앉을 때 집중하고 조용히 하면 된다. 생각하지 말고 너의 마음을 열어”라고 프랜지스카가 말했다.
 
안드리안은 ‘명상’을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집중하는지 배워야 한다. 앉아서 명상을 할 것이고, 네 머릿속에는 생각이 들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는 네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그 지점이 바로 명상하는 것이다.” 

이렇게 독일에서 '생각하지 않음'을 교과과정에 접목시킨 것은 이례적이다.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학교의 어린이들은 쾰른 국제평화학교가 제공하는 불교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그리고 불교 게다가 가톨릭과 개신교까지 종교 수업을 받는다. 각 수업은 1주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없이 어떻게 불교를 가르칠 것인가?
헤이덴리치는 지난 3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끊임없이 이에 대해 연구했다.

먼저, 무엇을 얻을 것인지 수업 목표를 생각해야한다.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한다. "직히 말해서, 나는 여전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내 수업이 인격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론과 의식

“우리 친구들이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헤이덴리치가 말한다.  헤이덴리치는 이렇게 수업을 명상과 함께 시작한다.

“너는 너 스스로와 함께 시작하고, 너의 가족 친구들에 초점을 맞춘 후 전 세계로 넓혀라. 이것이 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외쳤다. 또한 그는 “앉거나 눕는 것은 때로 어려울지라도, 아이들에겐 명상하는 것이 상당히 좋다”고 말한다.

명상 후 그들은 테이블에 앉아 절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와 어떻게 다른지 얘기했다. “불교 교육은 매우 체계적”이라고 말하는 헤이덴리치.

그는 불교를 통해 교육계획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 매일의 삶과 이론적 체계를 접목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더 많은 지식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명료하게 하는 것과 생각하지 않음을 배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숙제하기 위해 앉을 때, 또는 심지어 컴퓨터 게임을 하려 앉을 때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헤이덴리치가 설명했다.   

번역= 김연진, 원문보기 http://www.buddhistchannel.tv/index.php?id=3,10364,0,0,1,0

김연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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