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마다 결심하는 것 중에 한 가지 바로 외국어와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공부일텐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혜암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인생공부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행복한 불서는 <공부하다 죽어라>와 함께 설화와 함께하는 사찰기행 <우리 절집의 옛이야기와 한담>, 차명상과 다례의 기본을 담은 <불교다례>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보도에 이 지 혜 아나운섭니다.
가야산 정진불이셨던 고 혜암스님의 수행 발자취가 담긴 책이 출간됐습니다.
세상에 던진 벼락같은 화두 <공부하다 죽어라>
암자기행 전문가로 불리는 정찬주 작가가 쓴 이 책은
가야산, 오대산, 지리산, 태백산 등 스님의 수행처 13곳을 둘러보며 저자 스스로의 인생을 반조한 산문집입니다.
혜암스님은 평소 누구든지 '무아를 느낄 때까지 맡은 일을 즐겁게 하라'고 강조하셨는데요,
화두를 들고 현재를 잘 살아내기 위한 인생 공부법을 작가의 시각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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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찰을 여행하면서 저집의 옛 이야기들을 모으고, 여행의 단상을 느낄 수 있는 책
<우리 절집의 옛이야기와 한담>
기나긴 역사를 담고있는 사찰은 그야말로 불교문화콘텐츠의 보고인데요...
절집의 창건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인연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우리네 절집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곳곳에 배치돼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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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을 수행하는 차 명상과 다례의 기본을 담은 책 <불교다례>도 눈에 띱니다.
봉녕사 승가대학 교수 적연스님이 쓴 이 책은 다도정신과 불교, 불교 예법의 기본, 차 명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차 공양의 의미와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알게 합니다.
다례 속에 살아숨쉬는 한국불교의 차 문화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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