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과의 인연으로 삶의 이야기를 배우고 다른 이에게까지 삶의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게 해준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외에도 법정스님의 제자 덕현스님이 전하는 <진리의 화원>과 <금강삼매경>까지 함께하시죠.이지혜 아나운서입니다.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 김선우 시인, 이철수 화백...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름들입니다.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 이사를 지낸 변택주 씨가 <법정 스님 숨결>과 <법정, 나를 물들이다>에 이어 <가슴이 부르는 만남>을 펴냈습니다.
법정스님과의 인연으로 좀더 따뜻한 시각과 마음을 갖게된 이들의 뜨거운 인생이야기 열여덟편을 담았습니다.
자신 앞에 닥친 현실과 과제가 답답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가슴이 부르는 만남'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법정스님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수행공동체 법화림을 이끌고 있는 덕현스님이 쓴 <진리의 화원>도 눈에 띱니다.
이 책은 이전 길상사 주지로 있으며 법문하고, 법화림 수행대중에게 전한 이야기를 글로 엮었습니다.
텅빈 행복을 찾아 허겁지겁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참나찾기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스님은 '모든 것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제대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어떻게 삶을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선적 통찰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금강삼매경: 수행이야기
보살들이 중생의 궁금증을 대신 묻고 부처님이 답하는 형식으로 풀이된 《금강삼매경》을 해설한 것입니다.
특히 신라시대에 원효스님이 중생들을 위해 강설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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