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수행에 있어 '바라밀'은 중요한 개념인데요,최근 행복에 이르는 10가지 바라밀을 설명한 <행복에 이르는 열가지 습관>이 출간됐습니다.이외에도 한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에 대한 책까지 만나보시죠. 이지혜 아나운섭니다.
행복에 이르는 열가지 습관이 있다면?
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태국의 여성 명상수행가
수진 보리하른와나켓의 저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명상수행가로 미얀마와 인도 등지에서 수행한 정명스님이 번역한 이 책은 초기불전 니까야 가운데 소부의 소송 및 불소행장과 그 주석서를 근간으로 합니다.
보시, 지계, 출리, 지혜, 정진 등 10바라밀이 '열 가지 수행성취의 조건'이라고 말하는데요, 각각의 바라밀을 부처님 말씀을 인용해 이해를 도왔습니다.
깨달음 성취를 위해 바른 조건을 만나게 하는 길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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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행에 들어가는 길을 제시한 '입보리행론'에 관한 책도 눈에 띱니다.
7세기 인도의 불교학자 샨띠데바가 저술한 <입보리행론>
<입보리행론>의 티베트본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던 청전스님이 10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책입니다.
조계종이 올해 처음으로 <입보리행론>을 승가대학원의 정식 교재로 채택할 만큼 한국불교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10장 917개 게송으로 구성돼 보리심을 증장시키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보살행에 들어가는 길을 제시한 보리심 논서 중 최고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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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는 불교동화>도 출간됐습니다.
불광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부처님 지혜를 배우는 여덟 가지 바른 길을 소개했습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 이 지 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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