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고난, 환희, 우정 등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들을 경험하며 인생이라는 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순간만 있다면 좋겠지만 슬픔과 고난도 인생의 한 부분이기에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지혜롭게 해결하는 게 좋겠죠. 행복한 불서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죠.
직장 생활을 하며 수없이 다쳤던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있는 책. <지키겠습니다, 마음>입니다.
책은 평범한 불자 직장인인 저자 김종달씨가 회사생활을 하며 다친 마음을 심리학과 인지치료, 불교 등을 공부하며 쓴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
저자는 힘든 회사생활에서 무엇보다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던 경험들을 책 속에 담아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감정을 할퀴는 원인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책을 통해 지적합니다. 감정의 어느 단계에서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지 내 마음을 괴롭히는 원인들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무엇 하나 바꾸기 어려운 삶에서 마음만큼은 지킬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으로 마음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해 탐구한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진리를 담은 책 <나는 스타워즈에서 인생을 배웠다>입니다.
스타워즈 팬이자, 명상 지도자인 저자 매튜 보툴린은 붓다의 눈으로 스타워즈를 살펴봤습니다.
스타워즈 속 인물들이 겪는 슬픔과 환희 등을 살피면서 그 안에 깔려 있는 심오하고 철학적인 의미와 인생의 진리를 추적했는데요.
저자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해 탐구한 보편적 진리가 바로 지금 이 곳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을 때 제대로 살 수 있다는 것, 서로를 보살펴야 한다는 것, 인생의 어두운 면도 자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영화 스타워즈를 통해 깨우쳤다고 말합니다.
유쾌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힘이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힘을 얻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고요와 함께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게 돕고 있는 책 <개에게 우유를 먹이는 방법>입니다.
지난 17년 동안 전국의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풍경소리의 에세이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 속 주제는 ‘마음’으로 모아져있습니다.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스리고 알아차려서 모두 행복해지는 이야기. 나만의 행복이 아닌 나와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때로는 이기적인 마음, 탐욕스런 마음, 배타적인 마음에 대한 잔잔하면서도 통렬한 비판이, 자비, 연민, 배려의 마음 등을 생각하게 하는 뭉클한 이야기 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으로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일으키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과 지혜를 얻어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김효선 아나운서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