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로 선정됐습니다.
봉축위원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사회 양극화의 어려움을 파사현정의 지혜와 자비정신으로 극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올해 봉축표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봉축표어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는 지혜가 없는 자비는 위선과 자기만족에 그칠 수 있고, 자비 없는 지혜는 날카로운 칼이 돼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지혜와 자비를 동시에 갖추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공식 휴일 명칭으로 올해 처음 맞는 부처님오신날은 5월 11일 전통등전시회를 시작으로 12일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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