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뉴스인뉴스>불기 2562년 연등회

기사승인 2018.04.28  08:00:00

공유
default_news_ad2

<<뉴스 인 뉴스>>
다음달 22일이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 수요일 광화문 광장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석가탑과 코끼리 등이 환한 불을 밝혔고, 전국 사찰과 거리 곳곳에도 형형색색의 등이 내걸렸습니다. 다음달 12일에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지혜와 자비의 등불로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가 열리는데요. 올해 연등회는 남북관계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 속에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공휴일 명칭이 처음 사용돼 봉축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등회의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NN
1.이석호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죠. 연등회 일정이 나왔나요?

네, 올해 연등회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VCR 1 IN>

조계사 옆 우정공원과 봉은사, 청계천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전통등 전시회가 열립니다. 한지 고유의 은은한 멋과 빛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청계천에서는‘영원한 동심, 빛으로 만나는 불심의 세계’를 주제로, 우리의 옛 이야기와 설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다양한 등으로 묘사했습니다.

<VCR 2 IN>

서울 도심에서 전통과 낭만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연등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죠. 연등행렬은 언제 진행되나요?
 
네. 이튿날인 12일 연등회의 본행사가 시작됩니다. 먼저 4시 반 동국대 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이 펼쳐집니다.

<VCR 2 IN>

연희단과 율동단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봉축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어 관불의식과 법회를 마치고. 연등행렬이 시작됩니다. 7시 동대문을 출발해 종로 일대를 지나 조계사까지 연등행렬이 이어집니다. 전 세계 120여 개국 30만 명의 내외국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0만 개의 연등 물결이 서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입니다. 연등행렬이 끝나는 9시 반 종각사거리에서는 회향한마당이 진행됩니다. 국적과 성별, 인종,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하늘에서 내리를 꽃비를 맞으며 부처님오신날의 환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VCR 2 OUT>

다음 날 13일에는 조계사 앞길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립니다. 연등 만들기를 비롯해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축제가 펼쳐집니다.       
                        
ANN
3. 올해는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이번 연등회에 한반도 평화의 염원도 담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다양한 등을 선보입니다.

<VCR 3 IN>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건데요. 문헌 고증을 통해 복원한 북한등 19점이 연등행렬의 선두그룹에 서서 행렬을 이끕니다. 상상속의 인물인데요. 하늘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천녀를 주악비천이라고 합니다.

<VCR 3 OUT>

연등행렬에서 주악비천등이 한반도 평화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SYNC> 강문정/연등회보존위원회 팀장
(큰 등은 150여 개정도 준비가 될 것 같고. 행렬등은 각자의 마음을 담아서 만든 등으로 T자 등으로 2개씩 달고요. 하나는 개인을 위한 서원을 달고 또 하나는 나라와 여러 사회를 위한 마음을 담은 서원지를 달아서 이번 행렬에 나올 거고요.)

ANN
4. 그런데 종로 거리에 버스중앙차로제가 시행되면서 연등행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네 그래서 서울시가 고안해 낸 게 버스중앙차로제 구조물을 이동형으로 제작한 겁니다.

<VCR 4 IN>

연등행렬 동안에는 분리해서 버스정류소가 양쪽 인도로 이동 배치됩니다. 연등행렬에 방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VCR 4 OUT>

이 작업으로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의 교통 통제가 예상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C>강문정/연등회보존위원회 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좀 불편함을 줄 수 있으나 이번 상황에서 안전점검을 한 번 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서울시와 교통 협의를 잘 하고 있고 시간은 아마 12시간 이상 통제가 될 것 같아요.)

ANN.
5.연등회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연등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아쉬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나요?
 네, 오후 4시 동국대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를 시작으로, 6시 50분부터는 연등행렬, 마지막 연등행렬의 대미를 장식할 회향한마당을 저녁 9시 30분부터 연속으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VCR 5 IN>

BTN TV와 라디오 출연자인 광우스님과 운성스님, 방송인 선우용녀와 개그맨 양상국 씨 등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입니다.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가, 지금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VCR 5 OUT>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올해 봉축표어로  삼고, '평화를 꿈꾸는 연등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클 로 징>

이번 연등회를 통해 세상이 더 밝고, 남북간 평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뉴스 인 뉴스였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