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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은?

기사승인 2018.08.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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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36대 총무원장 후보등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종단 원로와 중진 스님들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며 선거분위기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총무원장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사부대중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오는 4일을 시작으로 6일까지 36대 총무원장 후보등록이 진행됩니다.

후보등록이 시작되면 첫날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 오후 5시까지, 가장 먼저 등록하는 후보는 누구인지? 마지막에 한 수를 두는 후보는 누구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접수 순서대로 기호가 부여되는 원칙에 따라 일반적으로는 후보등록 첫날 접수가 집중됩니다.

기호 1번이 주는 상징성 때문인데 9시 이전 대기자가 몰릴 경우 추첨으로 기호를 배정받게 됩니다.

실제로 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 이후 당선자는 모두 기호가 1번이었습니다.

후보등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총무원장은 누가될지 관심과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36대 총무원장은 무엇보다 쪼개진 종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4개월여 표류한 종단 행정의 구심점이 돼 줄 이․사를 겸비한 무결점의 스님이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35대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교단 안팎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만큼 차기 총무원장은 높은 수행력은 물론 사회의 도덕적 잣대에도 걸림 없는 분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습니다.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경우 불교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INT-정관스님/조계종 원로의원
(온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수행력 있고 행실이 바르고 또 행정력은 사회인처럼 밝을 필요는 없고 부족하더라도 그것은 물어가며 하면 되고 첫째는 스님으로서 인격을 지키는 그런 스님을 모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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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중진의 한 비구니 스님은 차기 총무원장은 “종단화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공심을 갖춘 분으로 누구나 존경하고 따를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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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 논란이 이어지면서 편 가르듯 나뉜 종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추락한 종단 위상을 바로 세워나갈 포용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교계 언론은 물론 주요 언론사를 통해 불교의 부정적인 모습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실망하고 상처 입었던 불자들은 무엇보다 떳떳한 불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스승의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INT- 변경희/불자
(부처님의 제자로서 수행자의 삶을 올곧게 살아오신 모든 수행자들의 모범이 되시고 종단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분이 선출되셨으면 좋겠습니다.)
INT- 이혜영/불자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셔서 부처님 도량으로 저희들을 인도해주시는 분이 나오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5대 집행부가 범계의혹으로 좌초되며 수행자의 도덕적 기준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차기 총무원장은 수행력은 물론 난국을 헤쳐 나갈 행정력까지 갖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총무원장 선출에 영향력이 큰 중앙종회 종책 모임과 전국 교구본사는 후보를 추천하기보다 출마한 후보들의 도덕성과 수행력, 행정력을 점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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