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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행자의 삶 태허 대조사 가르침 되새겨‥탄신 114주년

기사승인 2018.10.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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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이 개산조 태허 대조사의 탄신 114주년을 맞아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관음종은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이었던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법화행자의 삶을 살았던 태허대조사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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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이 어제 오전 본산인 낙산묘각사에서 총무원장 홍파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법륜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산조 태허 대조사 탄신 114주년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태허 대조사의 진영에 차와 꽃을 공양하며, 스님의 가르침과 유지를 이어나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문틈으로 찬바람이 틀 듯 마음 틈으로 삿된 번뇌가 일어난다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스스로를 잘 다스리길 당부했습니다.

<SYNC>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마음을 잘 비우고, 그 마음을 청정하게 해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참다운 불자라고 (태허 대조사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마음의 주인공이 우리 스스로 듯이)자기의 주인공을 옹골지게 다루어 나가야만 자기의 삶이, 자기의 인생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관음종 개산조인 태허 대조사는 1905년 서울 견지동에서 태어나, 1928년 경성예비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26세인 1930년 선암사에서 경운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습니다.

1940년 종로구 숭인동 낙산 밑에 묘각사를 창건해 포교에 들어간 태허 대조사는 1965년 관음종의 전신인 대한불교불입종을 창종해 제자들을 가르치며 포교에 전력했습니다.

법화사상의 포교와 종단의 발전에 힘쓴 스님은 1976년 6월 24일 세수 74세, 법랍 50세로 묘각사에서 입적했습니다.

<SYNC> 법륜스님/관음종 원로의장
((태허 대조사는)평생의 법화수행자였습니다. 법화경의 요지가 개시오입인데,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되도록 이렇게 사신 분이예요.)

한편, 관음종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심리상담을 주제로 제41차 승려연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연수교육은 일선 포교 현장에서 사찰 신도들과의 소통과 상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INT> 도문스님/관음종 교육원 수교부장
(신도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 심리상담의 관점과 강점을 중점적으로 스님들에게 연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

특히 이번 연수교육동안 관음종은 홍파스님을 법주로 십중대계와 48경계를 설하며 첫 포살법회을 시행했습니다.

계정혜 삼학을 닦고 수행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포살법회는 일 년에 두 차례 봉행할 예정입니다.

<INT> 도각스님/관음종 총무부장
(앞으로 우리 승가가 계정혜 삼학을 바로 닦고, 수행자의 자세로 돌아가자는 결의에 의해서 포살을 봉행했습니다.  )

창종 50주년을 넘긴 관음종은 개산조 태허 대종사의 유지를 이어 수행과 대사회 활동으로 종단 미래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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