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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성불사에서 다문화가정 산사체험 한마당 열려

기사승인 2018.10.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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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광양 성불사를 찾아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고하는데요, 절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어떤 모습일까요?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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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성불사 법당에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본 부처님이 신기한 듯 살펴보고 스님의 설명에 이어 부처님께 올리는 삼배도 따라 해봅니다.

sync-법광스님 / 성불사 주지
(절을 하는데 기본이 세 번 절하는 것이에요. 세 번. 왜 세 번 하냐 하면은 불, 법, 승 이라고 해서...)

지난 3일 광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0가족 150여명이 성불사에서 산사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불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스님들이 직접나선 결과 이뤄졌습니다.

INT-법광스님 / 성불사 주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산사체험을 우리가 한번 해보고 싶어서 공모를 했던 것이 심사가 되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수행 정진에 고요할 경내지만 아이들의 범종을 치는 모습을 바라보는 노스님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사찰에서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다도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주지 스님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INT- 전다진 / 광양시 중마동
(다도체험을 했을 때 스님한테 질문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또 아이들과 함께 종이컵에 꽃잎을 붙여 연등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부모들에게도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여행의 시간이었습니다.

INT- 이정국 / 광양시 중마동
(하윤이랑 같이 등을 만드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있어요.)

다문화가정 체험행사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산사음악회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물했습니다.

광양시립국악단의 창작뮤지컬 ‘별의 별주부뎐’과 보현스님, 버스킹 그룹 알민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성불사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한국 전통 문화를 널릴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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