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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 기획보도 7〕 보존으로 가치 더해

기사승인 2018.10.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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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의 궁극적인 목적은 후세에 올바른 역사인식과 문화유산을 물려주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화재를 끊임없이 보존하고 관리하는 작업은 필수인데요. 기획보도 일곱 번째,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곳을 조명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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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 연구실.

곰팡이가 스며든 고서를 보관소에서 꺼내 증류수에 담고 다시 물을 뿌리며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곳곳에서 훼손이 심한 불화를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1998년부터 문화재 보존을 위해 특화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자체 연구소도 설립, 목조문화재용 방부 방충제인 우드키퍼를 필두로 남한산성 장경사와 춘천 청평사 등 전국 사찰의 다양한 건축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문화재 환수만큼 제대로 된 관리와 보존이 필수인 현실 속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화유산의 당당한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이장연/ ㈜한켐 대표이사
((현재까지) 매우 많은 분야에 R&D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재청 특허물질인 ‘BOZONE'을 상용화해서 전국의 박물관이나 공공기관의 기록물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석조문화재용 천연 살생물제인 ‘스톤키퍼’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눈길을 끕니다.

대기오염과 습도, 온도 등 환경 영향으로 풍화가 촉진되는 석재의 특성을 고려해 천연약재를 소재로 분무와 도포처리를 통해 생물막이 자연적으로 제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사찰의 석탑뿐 아니라 해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에도 적용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손양호/ ㈜한켐 연구팀장
((스톤키퍼는) 국립박물관에서 효과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석조건축물에 적용해 효과들이 이미 보고된 상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석조문화재에 적용해서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제자리 찾기 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유산 보존.

후대를 위한 업체의 노력이 빛을 발해 문화재 보존을 넘어 환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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