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갑사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다 산화한 기허당 영규대선사와 호국의승 426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대재에는 조계종 원로위원 철웅스님, 갑사 조실 능엄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갑사 주지 탄공스님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규대사는 갑사에서 승군을 모집해 의병장 조헌과 함께 청주성 전투에서 왜군을 물리치는 등 최초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원경스님과 선묵스님도 호국불교의 선봉장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의 순국 426주년을 맞아 엄숙히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 = 충청, 대전지사 김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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