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가 송년특집으로 북한 금강산 신계사의 복원기록을 다룬 ‘봄을 기다리며-금강산 신계사 복원 그 후 11년’을 방송합니다.
특집 다큐멘터리는 통일 시대를 맞이해 신계사의 복원을 통해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불교문화유산보존과 복원, 활용에 대한 남북공동작업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또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 10여 차례 오가며 담았던 신계사 복원의 전 과정과 남북 공동 복원단의 숨겨진 이야기,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특집 다큐멘터리는 27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9시, 28일 오후 2시와 밤 9시, 30일 오전 9시 30분, 31일 오전 11시 30분에 각각 방송됩니다.
신계사는 신라 법흥왕 6년인 519년에 창건돼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와 함께 금강산의 4대 사찰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3층 석탑과 만세루의 석주, 석조만 남아 있는 폐사지였습니다.
남과 북이 힘을 합쳐 지난 2007년 10월 복원의 첫 삽을 뜬지 5년 만에 신계사 복원이 마무리됐고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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