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사가 한국불교의 큰 스승으로 추앙받는 묵담 대종사의 열반 제3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용화사는 지난 3일 주지 수진스님과 문도회장 대붕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묵담스님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진스님은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묵담스님의 사상과 삶을 통해 바른 불교정신과 유훈을 잘 받들자”고 말했습니다.
묵담스님은 담양에서 태어나 1914년에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하고 1957년 조계종 종정, 1975년 태고종정을 역임하며 대중 교화에 앞장서다 1981년 담양 용화사에서 세수 86세, 법납 75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 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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