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연합회가 지난 5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회원스님들과 신행단체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를 맞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서 대불련 재학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석용스님이 새 회장에 취임하며 기해년 새해 제주불교에 밝은 희망을 전했습니다.
석용스님 / 제주불교연합회 회장
(기해년 돼지해를 맞이해서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도민의 화합을 위해 함께 이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장직을 이임한 관효스님은 2년간의 연합회활동의 소회를 밝히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관효스님 / 제주불교연합회 전 회장
(더욱더 정진하고 참된 연합회가 돼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되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기원 드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상호예배를 통해 서로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 불자들은 올 한해 더욱 화합하는 제주불교의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도민을 위해 노력하는 불교계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리 도민들의 안녕, 제주도의 발전을 기원해주시기 때문에 우리 제주도정에서도 큰 힘을 얻습니다. 우리 스님들과 불자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는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대중이 화합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