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견성암의 선덕 수연스님이 어제 오전 법납 81세, 세납 92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1927년 3월 29일 출생한 수연스님은
1938년 10월 성오화상을 은사로 견성암 법기문중으로 출가해, 1940년 수덕사에서 벽초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계하고, 52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습니다.
평생을 선원에서 수행 정진한 수연스님은 기장 보명사 포교당 주지와 정릉 대덕암 선원장, 견성암 선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독립운동을 했던 만공스님을 직접 시봉했던 유일한 생존자이기도 했습니다.
수연스님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9시 수덕사 견성암 큰방 앞에서 엄수됩니다.
보도= 이 경 진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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