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만사에서 주한 에티오피아 신임 대사 초청 ‘불교문화 탐방 및 기업인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울산 천만사는 어제 주한 에티오피아 신임 쉬페로 쉬굿데 대사 일행을 초청한 가운데 경내와 대웅전 등을 돌며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10여명과 한‧에티오피아 경제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은 “한국전쟁 때 파병한 에티오피아의 경제 발전을 위해 이제는 한국의 기업인들 나서야 한다”며 “서로의 종교는 다르지만 평화를 위한 마음은 모두가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한 에티오피아 쉬페로 쉬굿데 대사는 “빠른 시일 내에 울산지역에서 한국과 에티오피아 경제인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 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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