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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선원 오는 27일 선불교대학 개강..입문ㆍ심화 2년 과정

기사승인 2019.02.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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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생선원이 간화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2년 과정의 선불교대학을 개강합니다. ‘간화선’이란 화두들 들고 수행하는 참선법을 말하는데요, 수강생들은 역대 선사들의  간화선 수행 전통을 계승하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참을 배우게 됩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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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간화선의 ‘간’은 ‘볼 간’자를 써 잘 살펴본다는 의미고 ‘화’는 ‘말씀 화’자로 ‘화두’를 뜻합니다.

즉 간화선은 화두를 살펴 깨달음을 얻는다는 의미로 선수행의 전통으로 보존돼 내려오고 있습니다.

공생선원이 이번 달 입문 1년, 심화 1년으로 구성된 2년 과정의 선불교대학을 개강합니다.

무각스님/ 공생선원장
(선불교대학이라는 것은 공부 체험에 중점을 두고 하는 대학이거든요. 작든 크든 자기 체험 속에서 교리나 교학이 나와야 이게 진짜 힘이 있습니다. 모르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뻔히 아는 것을 어떻게 자기화 시킬 것인가...)

입문과정은 바른 안목을 기르는 1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현 성관사 주지이자 조계사 선림원장이었던 성진스님이 ‘초심자를 위한 친절한 간화선’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조계종에서 포교부장의 소임을 맡았고, 현재 공생선원장인 무각스님은 불교의 목적과 수행, 중도연기, 무아, 공 등 ‘참다운 바른 믿음’ 수업을 진행합니다.

2학기부터는 불광사 선감 석두스님의 ‘유식과 선’, 불교인재원 박희승 교수의 ‘중도와 선’강좌를 통해 참선에 대한 이론적 체계를 학습합니다.

이어 무각스님의 ‘조사어록에서의 바른 안목’에서는 어록을 통해 자신의 공부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무각스님/ 공생선원장
(배운 것이 자기화가 돼서 자기 말이 나와야 된다. 이것이 선의 핵심이거든요, 체험으로 들어가야 되니까. 그래서 이런 힘이 길러진다면 불교도 저절로 융성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수료자를 대상으로 이어지는 심화과정은 선어록을 중심으로 실참하는 과정이 1년간 이어집니다.

간화선 수행의 핵심인 화두를 결택하고 자신만의 수행 기틀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2002년 선의 근본도량을 표방하며 개원한 공생선원은 기도 중심의 수행을 전문적으로 합니다.

공생선원은 오는 27일 선불교대학 입문반을 개강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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