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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고시, 포교사 향한 첫 관문

기사승인 2019.02.24  12: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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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 동국대 부속여고 곳곳에 합격을 염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선배 포교사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합격 떡과 차 등을 나눠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김금옥 / 봉선사포교사단 불교문화3팀 
(포교사로서 부처님 말씀을 전법과 보현행을 함께 이어서 우리가 가야할 것을...)

고사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응시자들의 얼굴에는 고3 수험생 못지않은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참고서와 예상문제를 공부하며 마지막 정리하는 사이, 고시 시작을 알립니다.

문제를 꼼꼼히 읽어 내려가며 미래 포교사에 대한 첫 관문 앞에 섰습니다.

한순홍 / 경기도 성남시
(우리 불교에는 많은 봉사가 필요해요. 그러니까 그 인원을 좀 채워주고 같이 하면서 널리 전법하고 싶어요.)
정선윤 / 서울 서대문구 
(앞으로는 나이도 들고 또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 불교에 입문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 분들을 많이 포용하고 깨우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24회 포교사고시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퍼센트 증가한 일반포교사 636명, 국제포교사 40명 등 총 676명이 응시했습니다.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스님은 고사장을 돌아보며 예비 포교사들을 격려하고, 포교 일선에서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섭스님 / 조계종 포교부장
((포교사들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또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부응해서 종단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부처님 말씀을 증장해서 전법포교의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교사고시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 조계종과 포교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차 평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인구감소와 탈종교화시대 속에 포교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새로운 포교사들이 포교에 훈풍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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