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불안ㆍ걱정 덜어 줄 명상상담 아카데미 월례강연회 개강

기사승인 2019.03.26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현대인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줄 2019년 봄 학기 명상상담 아카데미 월례강연회가 개강했습니다. 교육과정은 알아차림 명상과 통합된 인지행동치료프로그램으로 첫 강의에는 상담심리학 박사 동진스님과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인경스님이 지도교수로 나섰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엄습하는 불안과 걱정을 효과적으로 떨쳐낼 수는 없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나쁜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을 통해 꿰뚫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목우선원과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BTN불교TV가 공동으로 2019년 봄 학기 명상상담 아카데미 월례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1강 ‘불안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동진스님은 불안과 걱정을 느꼈던 시간과 공간으로 돌아가 감정을 충분히 느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동진스님/ 총지사 주지
(내가 정말 불안했던 시간으로 돌아가세요. 내가 정말 걱정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서 그 대상을 만나고 그 색깔과도 만나고 그 모양과도 만나고 그 무게와도 만나고 신체 반응에 오는 퍼센트도 함께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동진스님은 특정 불안을 회피한다면 불안은 사라질 수 없다며 감정을 내 것으로 느끼며 만나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분노,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이 나와 하나가 될 때 치유할 수 있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2강 ‘나의 불안’을 지도하게 된 인경스님은 불안의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습니다.

인경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목우선원장
(불안이라는 것은 뭐에요 첫 번째는? 안전하지 못하다고 인식하니까 불안한 거고, 두 번째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불안한 거예요. (과거보다) 우리 사회가 훨씬 더 안정적이지 못하고 더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불안하다.)

수강생들은 옆 사람과 함께 자신의 불안을 털어놨습니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로 인해 나는 어떤 생각이 들며 어떤 감정이 생기고, 또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를 함께 나누며 공감했습니다.

강의는 매달 2강씩 11강에 걸쳐 목요반과 금요반이 진행되며 8월 말 마무리평가와 수료식이 치러집니다.

강연을 모두 이수하는 수강생에게는 명상상담평생교육원 감정코칭전문가 자격시간과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자격과정 15시간이 인정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