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년 봄 여행주간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전국 105개 사찰은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2만원으로, 외국인 당일 프로그램은 1만원으로 특별 할인합니다.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내, 외국인 선착순 총 8000명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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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벚꽃이 만발한, 어디든 떠나고 싶은 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시작됩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한달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마케팅팀 대리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이 ‘(봄) 여행주간’입니다.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도 그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사업단에서는 사업 참여를 통해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템플스테이는 108배, 스님과의 차담, 숲길 명상 등 사찰 특유의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과 산사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형으로 나뉩니다.
체험형 템플스테이 중 용주사의 ‘소나무 숲길’ 명상과 화운사의 ‘시와 명상’ 프로그램이 독특합니다.
심원사는 ‘가야산 트레킹’을 진행하고, 서광사는 용현리 마애삼존불 등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과 결합된 ‘서산 근교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신흥사는 비선대, 비룡폭포, 울산바위 등 자연과 함께하는 산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만듭니다.
쌍계사 휴식형 프로그램은 지리산의 야생 녹차밭과 섬진강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하동 녹차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의 도심사찰 봉은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요가’ 템플스테이도 선보입니다.
한달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마케팅팀 대리
(많은 분들이 템플스테이를 참가해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박 2일 2만원에 진행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슬로건도 행복도 2배로 느끼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짓게 됐습니다.)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내,외국인 선착순 총 8000명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