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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향유할 또 하나의 유산 '해인사 선문화체험관'

기사승인 2019.05.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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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으로 세계인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는 해인사가 간화선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문화체험관으로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보종찰 해인사가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과 더불어 이 시대 세계인이 함께 향유할 정신유산의 보고, 선문화 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지 향적스님은 해인사를 찾는 국내외 참배객이 단순히 도량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불교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 선문화 체험관 건립을 계획했습니다.

향적스님/해인사 주지
관광객이 많이 오는데 절에 와서 치유 받고 명상할 수 있는 여건이 안돼서 해인사를 국제적으로, 한국에 1년에 외국인이 만명 정도 오는데 그분들이 해인사에 와서 동양의 정신문화를 체험하고 가는 공간이 필요하겠다.

2017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야산 해인사 선문화체험관은 총 5개 동으로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혼자 또는 가족단위까지 여러 형태의 체험객이 편안하고 독립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1인실에서부터 4인실까지 숙소 유형을 다양화하고 온돌과 침대형으로 방사를 특화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울창한 가야산의 맑은 공기를 배경으로 간화선을 체험할 수 있는 선원과 교학과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 다도실과 공양간 까지 부족함이 없습니다.
 
진각스님/가야산 해인사 선문화체험관 선림원 원장
간화선 체험을 심도 있게 할 수 있고 명상, 행선을 비롯해 여기가 마애불로 연결되는 위치이기도 하고 성철스님, 자운스님, 혜암스님, 일타스님, 법전스님 이런 분들이 즐겨 찾으셨던 장군약수터도 포행코스로 훌륭하다고 봅니다.

특히 방사 건물은 회랑 형태로 지어 비가 오는 날에도 행선을 하거나 기후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선문화체험관 선림원장 진각스님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문 인력까지 배치해 국내외 참배객 누구도 한국불교와 간화선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일 개관식으로 5년 대작불사를 대중에 선보이는 향적스님은 가야산과 해인사를 찾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선문화체험관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향적스님/해인사 주지
마음에 평화를, 불교에서 안심입명을 얻어간다면 그것으로써 우리 한국불교가 세상 사람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아닌가, 그것이 종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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