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관문사와 인천 황룡사가 호국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영령을 천도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관문사는 지난 2일 주지 월장스님을 비롯해 종단 스님들과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전몰군경유족회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천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월장스님은 천태종의 3대 지표의 첫 번째가 애국불교라며 나라 없는 국민의 설움을 뼈저리게 경험한 우리는 나라가 곧 부처이고 조상이며 후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황룡사도 지난 2일 주지 갈수스님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특수임무 유공자 전우회, 유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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