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선암사가 개산 1454년을 맞아 ‘제2회 원효성사 다례재 및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부산 백양산 선암사는 오늘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원타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산 1454년 맞이 원효성사 다례재와 영산대재를 봉행하며 원효스님 대승기신론의 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지 원타스님은 “후학들이 부처님의 정법을 펼칠 수 있도록 도량을 마련해 주신 원효스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대승기신론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선암사 여향선다회의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주지 원타스님의 법문과 영산재 시연팀의 살풀이, 바라춤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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