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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생태탐방로 자장율사 순례길 개통

기사승인 2019.06.09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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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신라시대의 고승인 자장율사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탐방로가 개통됐습니다.

태백산 정암사에서 만항마을까지 총 4.2㎞ 구간으로 조성된 ‘자장율사 순례길’은 우리나라에 화엄사상을 처음 들여왔던 자장율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순례길은 자장율사의 순례와 입적의 발자취를 역사와 문화, 자연친화적 가치를 살려 조성됐습니다.

최승준 / 정선군수
(이곳이 오늘 개통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에서 또 해외에서 많은 순례객들이 즐겨 찾는 탐방코스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천웅스님 / 정암사 주지
(오늘은 자장율사가 돼서 문수보살이 돼서 삶의 무게에 짓눌린 우리의 신심을 편안히 안정시키며 삶의 두려움, 공포를 떨치시고 오로지 자기 자신이 돼 보시기를 진심으로 권해봅니다.)

정암사는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남루한 모습으로 나타난 문수보살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낙담하고 함백산 깊은 곳으로 들어가 열반에 든 곳입니다.

정선군은 보물 제410호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차례의 학술 심포지엄과 3차례의 정밀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종합학술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최승준 / 정선군수
(우리의 보물 수마노탑이 꼭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순례길에서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모아서 기도해 주시고 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 부처님의 가피로 건강과 행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장율사 순례길’ 개통으로 정선군은 정암사와 자장율사, 문수보살의 일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자장율사 순례길을 한국을 대표하는 탐방길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자장율사 순례길 개통으로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대하는 한편 수마노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승격을 기원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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