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열반한 조계종 법계위원장 연담당 종진 대종사 49재가 오늘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종진스님 49재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스님과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해 스님의 속환사바를 기원했습니다.
문도대표 영인스님은 “은사 스님이 당부하신 말씀을 깊이 받들고 스님의 가르침대로 잘 따라 후학들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종진스님은 도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동화사에서 사미계, 1961년 해인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지관스님에게 강맥을, 종수스님에게 계맥을 이었으며 해인총림 강주와 율원장,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조계종 법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