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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국악, 현대음악 결합한 천도재 무대 올라

기사승인 2019.06.17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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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외에는 별다른 법이 없다.”

고요한 정적을 깨는 법고소리가 울려 퍼지고 천도재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도량석과 새벽  예불문, 게송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일순간 공연장은 부처님 법음으로 가득하고 관객들은 고요히 합장한 채 깨달음의 문으로 들어섭니다.

문화공양주를 자처하는 영덕 기원정사 주지 자명스님이 지난 16일 더 케이아트홀에서 땡큐 붓다콘서트 ‘천도재 니르바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강화해 불교 대표의식인 천도재를 기반으로 명상음악과 국악, 무용, 현대음악 등을 결합하며 한 편의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은 ‘보리’와 ‘고 무상 비아’, ‘열반’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가운데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프롤로그로 천도재 니르바나의 성대한 막이 올랐습니다.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불교예술을 하나로 묶어서 종합예술 형태로 다시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을 바로 자명스님이 하고 계십니다. 스님들이 이렇게 앞장서서 문화포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가리라 믿습니다.)

공연은 환희심 넘치는 무대와 다양한 출연진,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고혼영가의 극락왕생과 사바중생의 현생정토를 발원하는 마음이 담긴 반야심경이 웅장한 국악으로 피어났고 선이 느껴지는 무용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감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마가스님의 소참법문과 신묘장구대다라니를 기반으로 한 태현스님의 치유 명상음악이 귀를 사로잡았고, 전통 타악을 반주로 문화 공양주 자명스님의 음성공양이 울려 퍼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자명스님 / 영덕 기원정사 주지
(우리 불자님들이 좀 더 자긍심을 스스로 고취할 수 있고 불교문화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 아름다운 음악이 돋보인 ‘천도재 니르바나’는 깊은 감동과 함께 문화포교가 걸어갈 길을 제시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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