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월드’ 이사장 성관스님 BTN불교라디오 ‘울림팟티’ 출연

17일 BTN불교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 말씀팟티에 ‘로터스 월드’ 이사장 성관스님이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나눔과 자비의 소식을 전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로터스 월드는 지구촌에서 소외받는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겠다는 원으로 세워진 단체입니다. 로터스 월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04년이었습니다. 당시 로터스 월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성관스님은 “열심히 활동한 결과 지난 2014년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라는 NGO를 획득하기도 했다며 현재는 캄보디아에서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터스 월드는 캄보디아 아동센터를 통해 70여명의 학생들을 대학으로 진학시켰습니다. 또 미용을 가르치는 직업훈련학교를 통해선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지역개발사업으로 캄보디아의 빈민가에 위치한 500~600세대를 마을과 함께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데요. 로터스 월드는 이곳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설립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성관스님은 특히 교육사업에 지원한 이유를 전후 캄보디아 복구에 있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성관스님은 “1974년 킬링필드가 발생한 캄보디아는 150~200만의 지식인과 자본가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당시 승려들도 5만 명이 희생됐는데 로터스 월드가 개발사업을 시작한 2000년대 초는 한창 캄보디아가 전후 복구 중이었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로터스 월드는 교육사업 이외에도 캄보디아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성관스님은 그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활동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김안과병원과 협업해 펼친 무료 개안수술을 꼽았습니다.

성관스님은 “로터스 월드의 무료 개안수술 활동으로 캄보디아 등지에서 2,0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시력을 되찾아 세상 빛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BTN불교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 성관스님 초대석은 6월 22일(토) 오후 1시 재방송으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BTN불교라디오 울림 다운로드 : http://goo.gl/S55o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