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가 교육과 복지포교로 호남불교의 중흥을 이끌었던 전 대흥사 조실 천운당 상원 대종사의 9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4일 봉행된 추모재에 상좌인 조계종 원로의원 암도스님,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 주지 법상스님과 문도 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천운스님을 추모했습니다.
주지 법상스님은 “대종사님의 원력으로 광주 향림사가 호남불교의 포교 중심도량이 될 수 있었고 현재 대흥사의 기틀도 다지게 됐다”며 천운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천운스님은 1946년 내장사에서 박한영 스님을 만나 출가해 종욱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지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고 향림사를 창건해 도심포교에 진력하다 2010년 7월 세수 79세, 법랍 64년으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 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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