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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장기기증 인식 확산돼 참여도 증가

기사승인 2019.07.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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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불교계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 운동을 하는 대표단체입니다. 이웃종교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한 감이 있지만 매년 실적을 쌓아가며 이제는 유명 연예인들도 홍보활동에 동참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올해 생명나눔실천본부 상반기 활동을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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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전국적으로 지사를 두고 대학교, 의료기관들과 연계해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새 학기가 시작된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면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생명나눔 홍보라는 것은 천번 만번을 생각해도 이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내가 장기기증을 하겠다는 원을 세우잖아요. 그래서 홍보는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고요. 특히 BTN 같은 아니면 신문사 같은데서 많은 분들이 대표라고 생각을 해서 홍보를 해주시면 그만한 효과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희망등록 모집현황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올해 목표 5천명 모집 중 3891명을 모집했고,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역시 2340명을 모집해 전년도 대비 1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그동안 희망걷기운동과 생명나눔음악회 등 홍보 활동들을 펼쳐온 결과, 이전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박향규 / 생명나눔실천본부 실장
(상반기에는 16개 간호대학과 연계를 해서 80% 이상의 모집을 달성한 상태이고요. 하반기에도 지금 5개 정도의 학교가 지금 참여 예정입니다. 아마 9월에서 10월 정도면 목표는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일반적으로 장기기증은 뇌사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뇌 손상으로 생명유지 기능이 상실돼 소생가능성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생가능성이 있는 식물인간 상태와는 구분됩니다.

하지만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는 경우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장기를 기증해야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조혈모세포 역시 등록을 해두고 적합자가 나타나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기증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일면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요즘 말로 하면 예약이에요. 예약은 얼마든지 하고 혹시나 취소할 수 있잖아요. 많은 분들이 먼저 겁을 내지 말고 생명나눔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고요. 특히 홍보대사 홍보위원들 참 생명나눔에 대해서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생명나눔이라는 숭고한 뜻이 점차 확산되며 다함께 나아가는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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