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연수교육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

조계종 스님들의 평생교육 시스템, 연수교육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됩니다.

스님들의 직무능력과 지식함양 향상에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까지 승가의 전문성과 대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연수교육 특징이 하반기에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지난해 도입해 설법과 강의, 자비보살행 등 연수점수 50점이 부여되는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은 상반기와 같이 하반기에도 상시 운영됩니다.

올해는 찾아가는 법당 ‘붓다와 달마’를 비롯해 강의와 설법, 사회활동, 생활불교 지도활동, 자비보살행분야에서 24개 인증 단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20일까지 견덕과 계덕 법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종단리더십 실무와 심화, 최고위 등 법계과정과 사찰경영지도자 과정이 진행됩니다.

강좌형 연수 가운데 선교율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각묵스님이 아비담마 길라잡이를 다음달 20일부터 지안스님이 게송으로 읽는 화엄경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 4명 가운데 1명은 매일 모바일로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대흐름에 맞춰 1인 미디어 교육 등 인문사회문화과정도 다양합니다.

홍순성 홍스랩 대표의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와 이화여대 김성구 명예교수의 현대물리학과 불교 등 철학과 과학, 환경과 문화, 사회를 주제로 10월까지 다양한 강좌가 이어집니다.

순례형 연수로는 경주남산 불적답사, 가야불교문화순례 등이 9월에 진행되고 해외연수는 다음달 혜국스님을 법사로 러시아와 북유럽문화기행이 지안스님을 법사로 남인도와 스리랑카 순례, 원명스님을 법사로 파키스탄 순례가 9월과 10월 11월에 진행됩니다.

서울과 경기도 ,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60여 인증교육 연수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