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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전생 이야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기사승인 2019.10.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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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가 담긴 본생경이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로 나왔습니다. 벌써 10번째 동화집인데요. 어린이들이 어렵지 않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날 수 있는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듯합니다. 하경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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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547편이 담긴 본생경.

이솝우화와 아라비안나이트 등 세계 아동문학의 모티브가 됐던 세계 최초의 동화집 본생경이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말로 개작된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가 동화로 쓴 본생경 열 번째 개작 동화집 ‘여동생 구출작전’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 본생경을 새롭게 구성해 재미와 교훈을 담은 46편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김일환/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장
(본생경에는 우화적인 성격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서양으로 넘어가서 이솝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불교를 믿는 불자들이 그것이 부처님의 이야기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불교아동문학회에서 본생경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본생경 개작 동화집은 46명의 작가가 1편 씩의 본생경을 동화로 개작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본생경의 주제와 줄거리는 그대로 살리면서 도화지와 같은 아이들에게 맑고 순수함을 심어주기에 동화집은 새로운 창작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렇게 일 년에 한편씩 써내려간 동화는 어느 듯 10권이 됐습니다.

이연수/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 작가
(불교아동문학회 작가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에게 불심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앞으로, 또 지금까지 해온 일입니다. 끊임없이 해야 할 일은 어린이들 마음에 불심을 심어주어서 부처님의 세상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1982년 김동리 선생을 초대 회장으로 발족한 한국불교아동문학회는 불교설화의 동화 개작을 통해 어린이 포교와 불교아동문학의 발전이라는 불사를 37년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기 위한 고민들이 동화집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본생경 개작 동화집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이연수/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 작가
(아이들이 읽는 동화를 개작하고 있지만, 개작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제가 오히려 순화가 됐습니다. 제 마음이 이렇다면 분명히 아이들에게도 100% 꼭 읽어야할 좋은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서로 다른 46편의 동화 ‘여동생 구출작전’은 인과와 자비, 지혜와 선행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면서 어린이들이 어려지 않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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