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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파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 시작...부처님 고행상 참배 후 이슬람 지도자 만나

기사승인 2019.11.18  0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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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24일까지 파키스탄 방문..20일, 대통령 및 총리 예방

정부 초청으로 오는 24일까지 9일 동안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이슬람 종교지도자와 만나는 등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16일 오후 파키스탄에 도착한 원행스님과 일행은 다음날 가장 먼저 부처님 고행상을 모신 펀자브 주 라호르 박물관을 찾아 예경을 올렸습니다. 원행스님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발원한 데 이어 2000년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친견한 부처님 고행상에 감격을 표하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간다라 미술 등 불교 유적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으며 파키스탄의 발전과 활발한 양국 교류를 기대했습니다.

같은 날, 라호르에 있는 바드사이 모스크 이슬람사원에서 물라나 카비드 아자드 이맘(이슬람 교단 지도자)을 만나 평화와 공존에 대해 대화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물론 종교간 교류도 긴밀해 지길 기대했습니다.”

불교를 평화의 종교라며 한국불교에 존중을 표한다고 말을 시작한 몰라나 카비드 아자드 이맘은 종교간 유사성을 찾고 이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30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종교가 화합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자며 언젠가 한국에 초청받을 수 있는 날도 기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범해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해 40여 일행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파키스탄 정부초청으로 간다라 불교미술 유적과 종교 교류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8일)은 길기트 지역으로 이동해 훈자 유적지 알티성 등을 순례할 예정이며 길기트 지역 할데키쉬가네쉬 암각화, 카르가르 부처님 등을 참배하고 20일,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 임란 칸 총리 등을 예방하는 등 정부 주요 인사와도 만남을 가집니다.

사진 제공=조계종 총무원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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