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협약..내년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19.11.19  20:13:23

공유
default_news_ad2

 

소중한 문화유산을 담당하는 두 공공기관이 만나 상호발전을 토대로 문화재 가치를 더욱 확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오늘 문화유산 조사와 연구, 전시 등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이 진행 중인 다양한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등과 연계해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지정문화재의 공동 전시와 소장유물의 열람, 장기 대여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문화재보호법의 규정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전화인터뷰)
(조금 더 소장한 중요 유물들을 서로 정보공유하고 대여하면서 공동전시와 학술대회 등의 넓은 활동으로 문화재에 대한 사회가치를 확산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두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가칭 ‘신규 지정 국보・보물’ 특별전을  공동개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국보와 보물로 새롭게 지정된 문화재를 공개하는 행사로 40여 기관과 사찰, 개인 등이 소장한 100여 유물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가 사상 최대 수량의 유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 인만큼 어느 때보다 문화재를 향한 인식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동수/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연구사(전화인터뷰)
(새롭게 문화재를 공개함으로써 중요한 국가지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문화재의 양적 측면을 넘어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명품 문화재가 다수 공개될 예정인데 보물 제2007호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 대형 불화와 불상이 포함됐고 보물 제1942호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 등 건조물 문화재도 영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전화인터뷰)
(이번 전시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명품 국보와 보물뿐 아니라 그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서 접하기 힘들었던 소장품 등 40여개 기관과 사찰의 보물과 국보가 나올 예정입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다리삼아 양 기관이 협력을 약속한 만큼 내년 특별전을 시작으로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