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구니 역사의 산 증인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의 모든 것을 망라한 ‘법계명성 전집’이 봉정됐습니다.
어제 운문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봉정식에서 명성스님은 “50년의 세월동안 학인 스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한결 같이 따랐다”며 “모든 것은 부처님과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명성스님은 용서의 수행과 칭찬의 교육을 바탕으로 자애로움과 따뜻함을 내보이셨다"며 축하했습니다.
이날 제4회 법계문학상 공모전에서 ‘블루 마운틴’으로 대상에 선정된 강영애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ㆍ일면스님,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 박순곤 운문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명성스님 구순과 전집 봉정을 축하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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