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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불자회 양대산맥 공불련.청불회 첫 합동법회

기사승인 2020.01.17  2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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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와 청와대불자회가 불기2564년 합동 새해법회 봉행으로 불법을 수호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가 되길 발원했습니다. 공직자 신행단체 양대산맥인 공불련과 청불회는 공식적으로 첫 합동법회를 봉행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표적인 공직자 신행단체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와 청와대불자회가 오늘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합동 새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청와대불자회 회장, 김조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은 법회에 동참한 140여 회원에게 새해법회를 계기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 수행하는 공직자가 되길 다시 한 번 서원하자고 독려했습니다.

김조원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청와대 불자회 회장
(우리 모두 올해 잘 수행하고 또 불법을 수호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가 되도록 다함께 오늘 서원했으면 합니다.)

이날 법회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법회를 봉행하는 공무원불자연합회 법회에 청와대 불자연합회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상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은 이날 법회가 임기 중 마지막 법회라고 말하고 임기는 끝나지만 공무원불자들이 변함없는 신행을 이어가길 당부했습니다.

김상규(감사원 감사위원)/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공불련 회장으로서는c 마지막 법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법회는 계속돼야 하는데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총무원장 스님께서 법문을 해주시고 청불회 회장님도 와주시고...)

원행스님은 윤회를 주제로 법문하고 쉼 없는 정진과 큰 원력을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모든 업을 스스로 소멸시키고 성불하기 전에는 윤회를 할 수밖에 없고 또 그 과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기면서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또 큰 원력을 세워서 금생에 이루지 못한 원은 내생에라도 이룰 수 있는 그런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첫 합동법회로 유대를 더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와 청와대불자회는 부처님 가르침에 따른 길을 걷길 서원하고 나라와 국민의 희망이 되는 공무원이 되길 발원하며 법회를 회향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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