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불교 건축물인 고창 선운사 만세루가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조선후기 사찰공간의 변화 경향을 보여주는 고창 선운사 만세루를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면 9칸, 옆면 2칸의 단층으로 지어진 선운사 만세루는 하나의 건물 안에 두 가지 방식으로 보를 걸어 구조의 안전과 중앙 공간을 강조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자연 재를 활용한 점과 독창성 가득한 건축 양식 등을 비추어 볼 때 조선시대 대표 보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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