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강원 불교계, 자비나눔 실천하며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사승인 2020.05.30  19:32:33

공유
default_news_ad2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강원지역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는 회주 우송스님, 주지 지혜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하고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발원했습니다.

우송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54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모두 행복한 세상을 발원했습니다.

우송스님 / 신흥사 회주
(바이러스 전염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야말로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자대비의 정신을 실천에 옮겨 참된 보시가 주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지난 3월 신흥사 주지에 임명된 지혜스님은 전 신흥사 조실 무산 대종사의 생전 뜻에 따라 회주 스님과 합심해 교구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혜스님 / 신흥사 주지
(앞으로는 조실 스님 뜻에 따라서 법검 우송스님을 회주 스님으로 (모시고) 또 우리 조실 스님의 법통, 법제자입니다. 법을 이으신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회주 스님 잘 모시고 우리 본사를 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흥사를 찾은 불자들은 법요식과 함께 아기부처님을 맑은 물로 씻겨드리며 봉축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해마다 봉축법요식 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있는 월정사는 올해도 지역 청소년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진부노인회에 지원금을 전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세상이 평화롭길 기원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든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이 세상을 좀 더 지혜롭고 따뜻하게 오늘 등불을 켜는 의미도 그런 지혜와 자비 속에서 우리가 가야될 곳, 길 또 온 인류가 함께 코로나19 극복 재난을 극복하는 이런 지혜의 길, 자비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이런 의미가 부처님오신날 의미로써 우리에게 또한 다가옵니다.)

월정사는 법요식과 더불어 코로나 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6개월 뒤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 월정사 8각9층 석탑 입체퍼즐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김소은 / 강원도 평창
(이 느린 우체통 이것도 한 번 해봤어요. 우리 가족의 소원도 빌고, 6개월 후에 온다 하네요. 제가 또 기대가 됩니다. 여기서 보니까 무엇이든지 빌면 다 잘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월정사를 찾은 불자들은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standing)
강원지역 불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완전한 소멸과 다시 찾아올 평화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