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원이 지난 25일 김해 충혼탑에서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위령재에는 가야불교문화원 이사장 성남스님, 은하사 주지 혜수스님, 구천암 주지 각명스님, 전몰군경유족회 박수환 김해시지회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위령재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치렀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드높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사장 성남스님은 “오늘날 평화로운 이 시대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며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꾸준히 위령제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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