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사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었던 대형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이 부산시의 철회로 일단락 된 가운데 장안사가 환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장안사는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주지 무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부산시가 계획을 취소하고 백지화함에 따라 환영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무분별한 개발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장안사 주지 무관스님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철회는 주민들과 기장군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며 부산불교연합회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장안사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철회를 계기로 인근주민들과 장안사에서 인근 동부산관광호텔까지 약 4.5km 도로를 장안사로로 명칭을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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