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도륜 스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한 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열었습니다.
24일 열린 사랑의 삼겹살 데이 행사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이끌어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됐으나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협력 단체인 안동청년회의소(회장 이강국)는 삼겹살과 부식 등 부대비용과 더불어 안동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습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관장 도륜스님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알찬 장애인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 장애인들이 좀 더 따뜻한 정(情)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지사 황성한 iyctv@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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